저는 이곳에서 용사들에게 악기와 음악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용사들이 기타와 피아노 같은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하더라구요.

지치고 힘들 법한 군생활 속에 음악이 적지 않은 활력과 힘이 되는 모습을 보면 항상 뿌듯하곤 합니다.

저의 꿈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는 지휘자가 되는 것입니다!

작년에 베토벤의 나라, 독일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경험한 오케스트라의 깊은 울림은, 제가 관객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바로 그 울림이었습니다!
지금은 군인이라 국방에 의무에 힘을 쏟고 있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하루 빨리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하는 지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도움을 주셨던 최경주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